[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상반기 전기료 인상이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분양가 상승 우려 등 건설업계에 원자재 가격의 도미노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시멘트 생산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료가 오르면서 시멘트업계가 가격 상승을 예고해 공사비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건설원가와 공사비가 차례로 오르면 결국 아파트 분양가도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내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기존 톤당 10만 4800원에서 11만 9600원으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지난해 유연탄 등 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두마~논산시 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진행돼 논산시와 고속철도(KTX) 공주역으로의 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과 계룡시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계룡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두마-노성간 지방도(645호) 도로 확포장공사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두마-노성 간 도로는 총사업비 1500여억 원을 투입해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를 지나는 1번·4번 국도와 논산시 노성면을 잇는 9.25km 구간을 신설 8.48km, 확장 0.77㎞ 등 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0년 공공임대 조기 분양전환을 앞둔 ‘세종시 새뜸마을7단지’ 입주민과 LH·세종시청·감정평가법인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세종 새뜸마을 7단지 입주민 참여연대에 따르면 세종시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은 임대의무 기간 동안 임대하고, LH는 2006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해 2019년부터 분양전환이 이뤄지고 있다.입주 5년이 지난 새뜸마을 7단지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그 감정가에 입주민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조기에 분양전환을 실시하게 된다. 새뜸마을 7단지 총 1164세대중 981세대(84%)가 조기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에서 처음으로 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통과한 사례가 나오면서 대전 스카이라인의 대대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최근 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받았다.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는 2021년 12월 강화된 건축법 개정에 따라 고층 건축물의 관련된 안전기준을 명확히 하고 계획 설계부터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검토 사항은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내진설계 및 구조 안전과 토목분야, 소방안전 등 안전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구역들의 사업 추진에 속도감이 붙고 있다.우선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가장 난도가 높다고 알려진 초고층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통과, 인허가 사업 9부 능선을 넘었다.조합측은 건축(설계) 심의 및 경관 통합심의를 준비 중으로 연말 사업시행 인가까지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장대B구역은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되었으나 장기간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13년 만인 2019년 6월 조합을 설립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2020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4주차로 접어들면서 수강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16일 김용만 김용만부동산학코칭스쿨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김 대표의 전문 분야는 재개발·재건축 실무다.목원대에서 ‘(대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행단계별 갈등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지역 여러 조합에서도 실무 컨설팅을 맡은 바 있다.특히 최근에는 중구 산성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 1분기 충청권 건설사 66곳이 간판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충청권 건설 수주액도 50%이상 감소하면서, 지자체나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등록된 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총 939건이다.이는 분기별로 볼 때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건설업 폐업 신고다.충청권에서도 건설업 폐업 신고가 속출했다.지역별로는 대전이 전문건설사 10곳이 폐업했고 세종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지역 주요 건설사들이 주택·토목 등 본연의 업종에서 벗어나 신사업 확장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최근 건설시장 침체로 전통 건설업과 주택사업만으론 생존이 어려워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계룡건설 주주총회는 지난 3월 사업목적에 ‘데이터센터의 구축·판매·운영·임대 및 기타 관련사업’, ‘벤처사업의 발굴·운영·투자·육성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신설하는 정관변경안을 통과시켰다.데이터센터 시장은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꾸준한 성장이 예측돼 새 먹거리를 찾는 건설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중부권 최대 건설건축자재박람회가 오는 18일까지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와 키플랜(KEYPLAN)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Deajeon Architectural exhibition 2023’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DCC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관 전관에서 열린다.대전건설건축자재박람회는 건축 자재와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창호재, 마감재, 바닥재 등 건설과 건축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시 품목을 마련하고, 참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성백조주택은 6월 호국보훈 달을 맞아 ‘2023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 10여 명은 14일 보국수훈자인 변정규(82)씨의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주택에서 담장 도장 및 대문 보수, 옥상방수작업과 주방 상판교체 등을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과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는 1994년부터 30년 째 이어온 금성백조의 전통 있는 봉사활동으로 대전지방보훈청, 대한주택건설협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구 갑천1블록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의 무순위 청약에 1만 3000여명이 몰렸다.3년 전 분양가로 나와서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어 수만명이 몰렸다는 분석이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에서 84㎡A타입과 B타입 2가구에 1만 3789명이 몰렸다.특별공급 취소 물량으로 대전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한 84㎡A에는 1702명이 지원했고 국내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 전용 84㎡B에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주택건설업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봉사에 땀을 흘렸다.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회장 김용관)는 7일 대덕구 석봉동 일대 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현장을 찾아 지원대상자에게 성품을 전달하고 그간 지원사업 경과를 되짚어봤다.지원대상자인 염 모씨의 주택은 1980년 건축된 단층슬라브주택으로 곳곳이 노후된 상태였다.특히 대상자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 화장실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장기 노후된 주택이라 사용공간이 비효율적인 상황.이에 유토개발은 대상자 요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와 목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달 25일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에 이어 2일에는 김종하 목원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의 개념 및 추진절차 및 개관’을 주제로 2주차 강의를 진행했다.김 교수는 해외의 주거정책, 산업화와 주거정책, 주택공급정책과 신도시 개발 등 정비사업의 역사적 배경을 훑어보고 정비사업의 법제화, 문제점과 개선, 주요절차 등 주요 사항 등 정비사업 전반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우리나라 산업화 시기 서울 강남 개발을 시작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 지표가 개선되면서 분양시장에 청약 훈풍 기대감이 불고 있다.앞서 지난해 미분양된 물량이 소진되면서 분양 중이거나 향후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부동산 시장 회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의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12월 -2.24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3월 -1.07, 4월에는 -0.46을 기록하며 낙폭이 점차 줄어들었다.전국 기준으로 3월 변동률이 -0.78, 4월에는 -0.47을 기록한 것에 비해 감소 비율이 약 20% 정도 차이가 난다.매매량과 거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최근 불거진 전세사기의 피해자들을 위해 각종 금융지원에 나선다.피해자들의 연체정보 등록을 유예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우선 은행 등 전세대출 취급 금융기관은 연체정보 등록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상환하지 못한 전세대출 채무에 대해서는 보증사(한국주택금융공사·SGI서울보증)와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보증사가 우선 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 역전세가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대전과 세종의 전셋값 고점이 2021년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계약 만료가 도래하는 올 하반기 역전세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31일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역전세 위험에 있는 가구는 지난해 1월 51만 7000호에서 지난달 102만 6000호로 2배로 증가했다. 역전세란 전세 시세가 기존 보증금보다 낮은 것으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는 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실제 충청권에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하반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은 약보합에서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특히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지만,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 상승여력의 악화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먼저 대전의 경우 분양시장의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미분양 물량 적체로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은 0건을 기록했지만, 내달 숭어리샘 재건축인 둔산 센트럴 자이가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면서 이 분양 성적에 따라 후발 분양단지의 공급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정재호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상반기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화두는 ‘바닥론’이다.지난해부터 하락장을 탄 부동산 시장 장세가 해를 바뀌어 규제완화, 금리 동결 등의 상방압력으로 급매가 소진되면서 주택 가격 회복세가 꿈틀되고 있다.3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충청권 아파트값 보합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5%로 전주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충남과 충북은 전주 -0.03%와 -0.09%에서 -0.04%, -0.01%로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일찍이 상승전환 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26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재단임원, 학생·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7명의 고등·대학생에게 2023년도 1학기 장학금 8600만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이번에 지급하는 장학금은 2023년도 일반장학금 전체 1억 7200만원 중 제1회분으로써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된다.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1만 5699명 장학금 66억 3496만에 달한다.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