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금난을 겪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에게 대전시 투자조합자금 190억원이 긴급 투입된다. 17일 대전시는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한 대전지역 내 벤처업체들이 최근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자금 등 각종 대출금의 만기로 부도위기에 처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것과 관련, 투자조합의 자금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자금 재대출 형식을 빌어 만기를 연장
'이제 똑같은 층수의 아파트 단지는 싫다.'대전의 아파트 단지에도 물결형 스카이라인이 도입된다.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사업지구에 건립되는 76개 동의 아파트가 라인별 고도조정을 통해 물결 형태의 스카이라인을 적용한 것.16일 대전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한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지구의 아파트는 각 동의 고도를 라인별로 차등화해 물결 형태를 이루도록 설계됐다.물결형
지난 3월 이라크 전쟁의 여파 등으로 대전·충남지역의 무역수지 흑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전세관이 밝힌 '2003년도 3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월 중 대전·충남지역의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반도체 경기 침체, 이라크 전쟁의 여파로 지난해(4억7300만 달러)보다 63%(2억9600만 달러)가 감소한 1억7700만 달러다.수
올해 1/4분기 대전, 충남·북지역 사업장들의 총 체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으나 미청산 체불임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까지 관내 249개 사업장에서 97억1000만원의 체불임금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206개 사업장, 128억8000만원)에 비해 24.6%(31억7000만원)이 줄었다. 그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저금리 기조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부동산 매매차익을 노려 청약통장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대전지역 주택 청약예금 가입자 수가 3개월 만에 80% 이상 증가, 전국 평균 증가율(6.5%)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3월 말
과학기술 교육의 요람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학내에 '타임 캡슐'을 묻는다.KAIST는 오는 21일 '제36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과학기술인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내 과학도서관 앞 잔디밭에 'KAIST 타임캡슐'을 묻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 타임캡슐은 KAIST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73년 개봉할 예정이다.타임캡슐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간친화 복지로봇 시스템 연구센터(HWRS-ERC)가 23∼25일 원내 대강당에서 '제8차 재활로봇 학술회의'(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ehabilitation Robotics·이하 ICORR)를 연다.올해 ICORR는 총 15개국에서 접수된 81편의 복지 로봇에 관련된 논문이 발표되며 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은 19일 오전 11시 관내 영화관에서 '20세기 생활을 바꾼 과학기술 이야기' 기획 행사의 하나로 '과학 강연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테라급 나노 소자 개발 사업단장인 이조원 박사를 초청, 머리카락 굵기의 1/10만 크기인 나노기술(NT·Nano Technology)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이 박사는 이 강연회에서 때를 타지 않
=대덕전문연구단지 관리본부가 '창조의 전당'(가칭)을 짓기 위해 롯데호텔대전과 대덕과학문화센터의 매각을 추진함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연구원의 세(勢) 결집이 가속화되는 등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정부출연연구원 중진연구원의 모임인 출연연 연구발전협의회(이하 연발협·회장 이규호)는 오는 2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집들이 초대가 이어지고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또 요즘과 같은 불경기엔 주머니 걱정을 안할 수도 없는 일.이사하는 가정의 번창을 기원하는 선물로 저렴하면서도 방문하는 사람들의 정성이 담긴 알뜰 집들이용품을 구입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전통적으로 집들이용품은 세제나 휴지 등이 주도하고 있지만 소형 가전이나 인테리어, 애
"날씨가 더워 반팔 옷을 입을 때 쯤이면 사스의 공포에서 해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연구실 권두한(權斗漢·사진) 박사는 16일 "최근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의 원인 병원체로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추운 겨울에 주로 활동하는 이 바이러스의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03년도 문화재 명예관리인 전국대회'가 16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개최됐다.16개 시·도 문화재 명예관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선 문화재 관리에 대한 공이 인정된 충북 이선복 명예관리인 등 5명이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또 이세용 역사탐방연구회장이 '문화재 명예관리인의 사명감 및 역할제고'라는 주제로 특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