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소리 기자] 박명수가 부르는 ‘밤양갱’, 임재범이 부르는 ‘Hype boy’유튜브에 ‘AI cover’를 검색하면 다양한 노래들이 나온다.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유행하는 노래를 불러주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AI기술로 만들어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뿐만 아니라 이제 사람들은 AI가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실제 인간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다. AI가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역시 도로를 달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와 같았던 수준의 AI는 성큼 자라 어느새 인간과 동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활동을 착수했다.도의회 ‘충남 주민자치(위원)회 정착을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모임’은 23일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관련 제도를 분석하여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장창석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전문연구원이 ‘충남형 주민자치회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자유토론이 이어졌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1700여㎡에 달하는 21개 일반산업단지 신규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청주와 충주, 음성, 진천 등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 19일 올해 1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변경 수립했다.이 변경 계획에 1767만 4000㎡(535만평)의 21개 일반산업단지가 포함됐다. 산업용지만 1092만 7000㎡에 달한다.지역별로는 청주가 4개로, 이중 넥스트폴리스단지(188만 2000㎡)가 도내 전체에서 가장 넓다. 이 넥스트폴리스 면적은 도내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김 값이 너무 비싸,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놓으려고 했는데…."김을 구입하기 위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23일 오전 11시경 육거리시장에서 만난 주부 A 씨(청주시 우암동)는 마른김을 구매하기 위해 육거리 시장을 방문했지만 선뜻 장바구니에 마른김을 담지 못했다.김 값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비쌌기 때문이다.A씨는 "예전에는 마른김 큰 것 한봉지가 90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만 5000원은 줘야 한다"며 "김 값이 이 정도로 올랐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푸념했다.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최근 인공지능 기술, 특히 챗GPT가 급부상하면서 민간 뿐만 아니라 정부도 행정 업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23일 증평군청 정보화교육장. 23명의 공무원들의 시선이 프리젠테이션 화면에 집중된다.챗GPT 교육 강사의 말에 따라 자판을 치는 수강생들의 손가락이 분주하다.군 정보전산팀 관계자는 "(교육)신청 인원이 너무 많아서 각 과에서 1명씩만 받고 있다. 교육장 수용 인원도 제한적이고 구입한 챗GPT 유료버전 갯수 23개에 맞춰 한 강의당 23명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증평군은 군청 직원들의 업무 효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3일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의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이에 윤 교육감은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2015년 출범한 이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회의를 열고 공동사업이나 정책교류 등을 논의한다.현재 회장직은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맡고 있다.한편 윤 교육감과 설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교육청 감사기구 간 업무협약을 2028년 5월까지 연장하기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한국과 루마니아가 국방과 방위산업,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확대 정상회담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우리 측 참모와 루마니아 주요 부처 장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양국은 전략적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국방협력협정, 문화·미디어·청소년·스포츠 협력 MOU, 원전 협력 M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여야가 쟁점 법안의 5월 국회 처리를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국회 정무위를 열고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토록 요구하는 안건을 여당 반대에도 단독으로 처리했다.법안 처리에 반대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무위에서는 참석의원 15명 전원 찬성으로 해당 요구안건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 문상초등학교 축구 동아리 학생들이 남녀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두배의 기쁨을 나눴다.문상초는 23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및 풋살장에서 열린 23회 교육감기 겸 19회 설암 김천호배 진천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남초 4~5학년부, 여초 4~5학년부에서 나란히 우승했다.지난해 동아리 축구대회 때 결승에서 졌던 문상초는 아쉬운 마음을 되새기며 올해는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자 매일 몸튼튼 마음튼튼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축구 실력과 팀워크 기량을 갈고 닦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상초 학부모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의 한 마을에서 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 마을 공동급식소는 농촌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공동급식소는 농촌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일손 부족 해결과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여주고, 마을 공동체 형성에 일등공신으로 꼽히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하는 화제의 마을은 음성군 소이면 갑산2리와 비산2리 2개 마을이다.23일 음성군 소이면에 따르면 올해 군에서 지원하는 마을 공동급식소 지원 사업에 갑산2리와 비산2리 2개 마을이 선정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단양군의 관광 패러다임에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단양은 주말 여행지 또는 ‘당일치기’로 찾는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산업이 절실하다.이에 군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진행하는 ‘단양역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 사업이 중앙 정부뿐 아니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단양군은 이 사업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 부여군충남국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우리도 보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문화소외계층인 지역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문화·여가생활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국무용(태평산조), 경기민요(아리랑, 도라지등), 풍물(설장구 놀이)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였다.문화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이 매년 수준 높은 공연과 정기 및 기획공연 하는 기악부, 소리부, 풍물부, 무용부 등 4개 분야의 단원들과 함께 복지시설, 학교 등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00년대 이후, 지방에서 대도시로의 이주와 교통 발달로 지방 병원들은 심각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인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진을 유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더젠병원, 대전과 세종, 충남 도내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쌓은 이 병원은 척추와 관절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를 아우르는 대학병원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지속적인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진을 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김정현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고체산화물에너지디바이스 연구실)이 발표한 연구논문이 국제 저명학술지인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한밭대 대학원 응용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인 임지민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의 제목은 ‘Electrochemical properties of B-site non-stoichiometric layered perovskite SmBa0.5Sr0.5CoxO5+d(x=1.9∼2.1) cathod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경로당에서 스크린골프를 칠 수 있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이건 완전 혁신이야 혁신.”23일 오전 대전 동구 용운동 용수골경로당.이른 아침부터 건물 안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차 있었다.파크골프채를 들고 스윙 자세를 연습하던 정우석(74) 씨는 “매번 경로당에 가면 바둑이나 두고 TV나 보고 그랬는데, 새로운 취미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이보다 먼저 게임을 마친 81세 한갑수 씨도 “평소 골프를 좋아하지만 쉽게 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27,28 양일간 대전시립미술광장에서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대전시 후원, 대전사랑운동센터 및 (사)대전시립미술관 후원회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프리마켓은 전국 최대 규모인 140개 부스 1500여개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장래가 촉망되는 청년·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주를 이루며 시민들이 미술 아트페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개최된다.대부분 회화로 작품이 구성됐으며, 판화, 일러스트, 도예, 조각, 공예 서예, 사진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위탁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이하 돌봄센터)들이 공개모집 없이 종사자들을 채용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 돌봄을 신청하는 정부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엉터리로 기재돼 시민들의 이용권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천안시의회 복아영(더불어민주당·문성동,봉명동,성정1·2동) 의원은 23일 속개된 제268회 임시회 복지문화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지금 천안시는 1호점부터 해서 5호점까지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시설장과 종사자에 대해서는 공개 모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복 의원은 “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 음악인들의 오랜 숙원이자, 대전 시민의 염원이 현실에 한 발짝 가까워졌다. 수 년간 대전에 ‘클래식 전용홀’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대전시가 이를 현안사업으로 들고 나온 것이다. 23일 옛충남도청서 열린 관련 포럼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건립 방향을 조언했다. 충청투데이가 그 현장에 다녀와봤다. 전정임 충남대학교 음악과 교수 “재단법인 형태 운영으로 전문성, 자율성 보장해 장기적 안목 갖춰야”-대전 음악전용공연장의 향후 과제는 무엇보다도 클래식 음악 전문 콘서트홀인 만큼 음향이 성패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순항을 보이고 있다.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23년 4월 첫 삽을 뜬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3월 말부터 지하층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총사업비 63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716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지어져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집현동 복컴의 가장 큰 특징은 ‘건강한 복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대출의 부실률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한 직접대출 부실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등 금융위험도를 점검·논의하는 협의체를 가동했다.지난 22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