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정겸 제20대 충남대 총장이 공식 취임한 지 약 3주가 지났다. 충남대에서 교육학 학사와 석·박사를 나오고 교수까지 역임한 그는 진정한 ‘충대맨’이다. 누구보다 대학을 사랑하는 김 신임 총장은 소통과 과감한 혁신의 자세로 직면에 위기를 타파하겠다는 각오다. 충남대의 한밭대와 통합,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있어 구성원 모두가 납득할 만한 방향과 전략으로 추진해 지방거점국립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세우겠다는 것은 그의 신념이다. 충청투데이는 김 총장을 만나 교육 철학과 충남대의 비전, 앞으로의 각오 등 전반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지난 1월 이종화(60) 청주시새마을회장이 제6대 회장(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 이후)에 연임됐다. 청주시새마을회는 3589명의 지도자와 4만 4052명 회원이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조직 중 하나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법인이어서 국제협력사업비 충당 등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의 고령화로 역동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향후 3년간 청주시새마을회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이하 한효진)은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남인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효진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효문화를 확산 및 증진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효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치매환자 및 장애인 대상 효문화 프로그램 제공 및 지원 ▲각종 행사·축제 시 상호 연계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김기황 한효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초록우산의 키다리 아저씨’, ‘나눔 가치를 알리는 기부 전도사’, ‘흙수저 출신 성공한 젊은 사업가 남윤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 부회장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1975년생의 남 부회장은 기업인으로써 한 발 앞서 성공을 일군 인물이다. 기부인으로써는 두 발, 세 발 앞선 걸음을 걷고 있다. 그러면서도 본인 PR에는 뒷걸음치려 한다. 남 부회장은 "기부는 누군가의 뒤에서 이뤄져야 한다. 사회적 약자는 없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서 베품이 아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기부"라고 전했다. 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유일한 지방거점국립대다. 고등교육의 거점으로서 충남대는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 본연의 본질에서 나아가 초광역 캠퍼스, 글로벌 오픈 캠퍼스, 한밭대와 국립대 통합,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마침표를 찍진 않았지만 모두 첫발을 내딛어 지역의 기대를 모으는 충남대의 청사진이다. 이같은 밑그림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지난달 말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19대)은 하루도 빠짐없이 진력을 다했다고 한다. 자리를 이임하는 마지막 날까지 일을 손에서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2017년 3월 31일 개원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대전 중구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연구를 통해 효의 가치를 높이고 효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기황 제3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을 만나 지난 7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어느덧 개원 7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진흥원의 주요 성과는 어떠한 것이 있었나. 특별히 2023년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진흥원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디자인산업 발전과 함께 대전을 미래 디자인·과학기술 융합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설립된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지역 디자인 인프라 구축 등에 4년 이라는 시간을 쏟는 동안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인력과 예산 규모 등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다. 또 그동안 공공디자인, 대전도시브랜드 강화와 과학기술 기반 디자인 융합 R&D 및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사업을 발굴, 추진하며 성과도 구체화 되고 있다. 여기에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 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세종시 완성이야말로 지역소멸을 막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규칙 통과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비 확보라는 진전이 있었다"며 "그렇지만 세종시 완성을 위해서는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전면 개정해 행정수도적 지위가 확보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기능의 보완과 함께 자족기능이 확충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고 저출생으로 인해 국가소멸의 위기감을 높이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Q.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음악을 듣고 부를 때 어떤 느낌을 받나."어릴 적부터 항상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학교에서도 음악과 관련된 과목을 가장 흥미롭게 여겼어요. 괜히 저보다 노래 잘하는 친구를 보면 어떻게 해야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지 연구하기도 했고요. 또 음악이라는 친구는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하잖아요. 제 안에 있는 마음의 소리를 음악, 특히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다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음악을 듣고 부를 때면 저의 세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만큼 교육은 많은 노력과 환경이 중요하다.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은 "금산지역은 교육부분에 있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이고 정규교육과정 외에 수십 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요자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설하고 참여와 활동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며 "이런 생활기록부가 대학 수시모집에 반영되다 보니 진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알찬 금산교육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교육성과를 내며 금산지역의 주민들이 금산교육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로라하던 예술인에서 사업가로, 사업가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로 거듭난 사업가가 있다. 바로 한때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며 무대에 섰던 성백춘 스페인261라운지·백파수산 대표다. 그의 문화예술인으로서 경험과 애착이 시민들에게 와인과 음악을 알리는 공간 조성으로 이어졌고, 사업가로서의 얻게 된 한 인연이 다시 나눔을 전파하는 기부행위로 연결됐다. 감염병 사태가 세계를 강타해 모두가 생계 위기에 직면할 당시, 그는 나눔 실천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고, 이제는 기부문화가 주변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취임한 김 총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와 기숙사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총장의 노력 덕분인지 올해 충남도립대 신입생 충원율은 100%를 달성했다. 충남도립대의 안정성을 다지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김 총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충남도립대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