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설·내정설 사실확인 촉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속보> =‘감독 교체설’에 대해 천안시티FC 서포터즈인 ‘제피로스’들이 입장문을 내고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상세한 입장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023년 11월 28일 12면 보도>
제피로스는 28일 언론에 낸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 직전 기사로 박남열 감독의 교체설에 대해 접했다. 보도된 기사가 사실이라면 구단의 인사권자인 박상돈 시장에게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배포된 기사에는 감독의 경질 및 선임 설에 대한 어떠한 사유도 표기되지 않았고 구단에서 입장을 낸 기사가 아님을 볼 때 일부 세력들이 구단주의 발언을 무시하는 처사이거나, 구단주가 그들 뒤에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단주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천안시티FC의 2023년 시즌의 성적에 대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시민들과 축구팬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천안시티FC는 프로 전환 시 감독선임의 잡음이 있었다. 동일한 인사권 문제로 내년 시즌을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도 부족한 시점에 또다시 과거의 잘못된 행정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천안시티FC 는 소중한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며 인사권 및 행정절차는 누구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감독 교체설 관련 상세한 입장표명 △기사에 언급된 내정자 박경훈 등과 접촉한 사실유무 확인 등을 요구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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