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천안아산점, ‘매직캔버스 인 천안’ 미디어아트

매직캔버스 인 천안. 아라리오 제공.
매직캔버스 인 천안. 아라리오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신세계 천안아산점이 오는 10일까지 오후 7시~9시 백화점 외벽에 ‘매직캔버스 인 천안’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아라리오의 문화예술 향유확대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매직캔버스 인 천안’이란 이름은 백화점 외벽을 마법의 캔버스로 만들어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광경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아라리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디어아트에서는 ‘천안8경, ART를 만나다’, ‘꿈의 도시 천안’, ‘천안, 문화의 색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총 3편의 영상이 상영된다.

‘천안8경, ART를 만나다’는 독립기념관부터 아라리오 조각광장, 광덕산까지 시민들이 선정한 명소를 미디어 아트로 만나는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꿈의 도시 천안’은 세계 명화와 천안의 명소가 융합돼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것을 보여주며, 국내 최정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참여로 특별한 감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안, 문화의 색으로 물들다’는 지역의 고유한 색채로 문화를 표현하고, 천안문화도시의 상징인 ‘C’가 다양한 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나타낸다. 3편의 영상 상영 시간은 총 12분이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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