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 대전지역 격전지 중 한 곳인 중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현역 지역구 의원인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으며, 특히 당선 가능성에선 격차가 더욱 좁혀졌다.충청투데이-TJB 공동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황 후보는 45.6%, 이 후보는 40.1%를 기록하며 황 후보가 5.5%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홍세영 후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는 6일 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산업단지 소장단을 연이어 면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홍 후보는 2016년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선정을 이끌어 낸바 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홍 후보는 “이번 21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무너진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지원 정책 및 농민들에게 재난지역에 준하는 대출금 기간연장, 이자감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6일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에 나섰다.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유세를 진행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지난 주말까지 재택 전화선거운동으로 조용하게 선거에 임해온 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5일째인 이날 공주 장날을 맞은 산성시장 방문으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우리 국민은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국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승리한 위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도 우리는 반드시 이길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선거때마다 캐스팅보터 역할을 도맡아온 충청권에서 표심을 좌우할 21대 총선 변수는 '구도·이슈·후보' 3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구도는 선거 판세의 기본 흐름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대표적인 경우다. 야당 심판론이 압도적으로 작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다만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충청권은 ‘여당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 모두 40% 후반 기록하며 큰 차이가 없었다.구도로만 놓고 보면 충청권은 21대 총선에서 어느 한쪽에만 유리한 지역이 절대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6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씩을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허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한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허 대표는 "코로나19의 대책이라는 게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학교도 휴교하고 집안에 있으라고 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일용직과 자영업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몽땅 망하고 휴교로 갈 곳 없는 학생들은 학교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 PC방 등에서 무방비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4월6일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조국을 살릴 것이냐,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것이냐"라고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충청권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대전을 방문한 김 위원장은 중구 이은권 후보캠프에서 권역 선대위 회의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 유권자) 여러분이 행사하는 투표가 대한민국을 미래 안정적으로 끌고갈 것이냐, 아니면 또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방치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3년간의 경제정책을 보면 과거 정상적으로 성장하던 경제가 완전히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에 나서는 충청권 여야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4일과 5일 집중 선거유세를 이어갔다.대전과 충남 18개 선거구 중 절반에 육박하는 지역이 어느 한쪽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합지로 꼽히면서 여야 모두 화력을 쏟아붓는 모양새다. 다만 코로나19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대규모 유세 등 공식 일정은 자제하는 대신 후보별로 전통시장이나 유원지 등을 찾아 얼굴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대전에서는 이날 서갑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후보가 구봉산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며 밑바닥 표심을 훑었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이 마침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코로나19 사태가 충청권에서도 총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선거운동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총선을 열흘 앞둔 5일 각 진영의 지지세력 결집은 속도를 내고 있다.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방문해 선대위 회의를 시작으로 동구와 서구·충북 청주·세종 출마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쳤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오는 10일 대전을 방문해 충청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어느 한쪽의 일방적 유불리를 예단할 수 없을 정도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최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공식 출범했다.국민의당은 4.15 총선 홍보를 총괄하는 홍보본부장에 안창현 전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과 송영진 씨를 공동 홍보본부장에 임명했다.안창현 홍보본부장은 당내 충청권 인사 가운데 창당준비위원회 언론대책위원장에 이어 중앙선대위 홍보본부장으로 연속 요직에 발탁됐다.안창현 본부장은 “안철수 대표는 코로나19 봉사활동과 400km 국토종주를 통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민심과 함께 한다”며 “안 대표를 도와 국민의당이 이번 총선에
이낙연 10일 대전行… 임종석 지원, 선거 직전 중원 표심흡수 전략김종인·유승민도 ‘충청권 남하’…긍정적 기대속 효과 미미 관측도[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서도 최대 승부처이자 격전지로 꼽히는 충청권에 여당인 이낙연·임종석과 야당인 김종인·유승민의 '여야 쌍끌이 유세' 바람이 남하하면서 지역 표심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총선 국면에서 자세를 낮추며 관망하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유승민 의원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적극적인 지원사격을 자처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중도 표심이 두터운 충청권 특성상
코로나 정국… 차분한 분위기 유세 진행주요인사 지원·전국 메시지 활용 전략[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개막한 2일 여야는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다만 여야는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민생현장을 중심으로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유세를 진행했다.4년 전 20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등이 모두 대대적인 유세로 선거전 시작을 알렸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선거법 개정으로 인한 '비례정당'의 등장으로 여야가 '투트랙' 유세를 벌이는 점도 예전
與-野 ‘원내1당’ 가릴 승부처민주 박병석 중심 선대위 가동통합 김병준 중심 움직임 시작[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국회에서 원내 제1당을 차지하기 위한 여야간 치열한 ‘중원 쟁탈전’의 막이 올랐다.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13일간의 선거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매번 선거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 표심을 얻어야 한다는 판단이 기저에 깔려있다.지난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10석,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은 105석을 얻으며 양당 의석수 차는 5석에 불과했던 만큼 캐스팅 보터인 충청권에서 결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 공식선거전이 2일 막을 올린다.각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13일간 각종 방법을 활용해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다만 공직선거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2일부터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 및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는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총선 선거보조금 여성추천보조금으로 8억 4000만원 배당받았다고 밝혔다.여성추천보조금은 전액 지역구 여성후보 선거운동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배당금당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여성후보 지역구 77명, 여성비례대표후보 11명으로 여성후보를 최다 등록했다.허 대표는"국가혁명배당금당의 여성후보 들이 나라에 도둑이 없는 깨끗한 정치를 만들고,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월 150만원씩, 평생 지급하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배당금당은 257명(비례대표 22명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이틀 앞둔 31일 충남 당진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의 후보 단일화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거나 단일화 절차가 개시된 지역구는 당진과 함께 서울 구로을과 영등포을, 인천 서구을 등이다.주로 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 탈당한 무소속 후보 간 여론조사 경선으로 단일화를 하는 방식이다.당진에서는 통합당 김동완 후보와 무소속 정용선 후보 간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남 천안에서도 통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서 충청권 28석 의석수가 원내 제1당을 노리는 여야 의석 확보 여부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일단 이번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두 정당 모두 원내 제1당을 목표로, 권역별 목표 의석수를 구체화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예측하기 어려워진 비례대표 47석을 뺀 '지역구 253석 싸움'에서 130석 이상을 얻으면 1당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게 여야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여야 모두 충청권을 전략거점 지역으로 삼고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일 법무부·경찰청·여성가족부와 함께 당정 협의를 갖고 성 착취 동영상 유포 사건인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방안을 논의 및 4·15 총선 직후 관련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 대책단 단장인 백혜련 의원은 31일 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과 연석회의를 한 후 브리핑을 통해 "5일 오전 11시에 3개 부처와 대책단,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 의원은 "반드시 5월에 임시국회를 열어서 관련 법안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31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4·15 총선 선거운동에 착수했다.총괄 공동선대위원장은 원유철 대표가,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은 김기선 정책위의장이 각각 맡았다. 정운천 의원 등 현역 의원 11명과 비례대표 후보 1번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12명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염동열·박맹우 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됐다.원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막고 대한민국 새 희망을 만드는 첫발을 내딛는 날"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국정운영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여야 충청권 현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막바지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이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서거나, 인사영입을 통한 외연확장에 주력했다.먼저 대전 유성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후보는 30일 N번방 관련 디지털성범죄 방지를 위해 가칭 '디지털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당 법률에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아동청소년 및 여성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 불출마하는 여야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계속되는 국회 파행을 방지하기 위해 '일하는 국회법'을 20대 국회 안에 처리하자고 30일 제안했다.더불어민주당 이석현(6선)·원혜영(5선) 의원, 미래통합당 김무성(6선)·정갑윤(5선)·정병국(5선) 의원, 미래한국당 원유철(5선) 의원, 더불어시민당 이종걸(5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 총선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금이 개혁을 위한 마지막 소중한 기회"라며 이런 제안을 내놨다. 이들은 "20년 이상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