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 ‘미래통합당’으로 확정최대 승부처…충청 영향 주목與, 내포신도시 등 현안 공약野, ‘충청권 경시론’ 문제 알려[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13일 합당을 의결하면서 충청권 총선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갖고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또 이날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했다.충청권은 보수성향이 강한 농촌
균특법 소관 산자위 전체회의 20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명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골자로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소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가 오는 20일로 확정되면서 균특법 통과를 위한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상임위 소위 통과에 따른 지나친 낙관론과 소극적인 대응, 전략부재 등의 난맥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확실한 논리와 명분을 앞세운 의원 설득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진다. ▶관련기사 4면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13일 기자와 만난
균특법 임시국회 통과 난망…지역 의원들에 비난의 화살홍문표 "민주당 입장 불분명" 박범계 "한국당, TK 설득해야"[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골자로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충청권 현역 국회의원에게로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대구경북(TK)지역 국회의원들이 균특법 반대를 위해 뜻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충청권 의원들은 지역 현안은 뒷전으로 한 채 재선을 위한 행보만 이어간다는 지적이다.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가 2월 임시국
한국당 "인구 상·하한 각 1곳" 민주당 "예상선거구 3곳 이상"이르면 13일 획정위 검토 확인[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세종시의 분구가 유력시 되고 있다. ▶관련기사 5면여야가 12일 2월 임시국회의 최대 쟁점인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협상을 시작하면서 분구·통폐을 최소화하자는 데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세종 분구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자유한국당은 이날 협상에서 분구·통폐합되는 선거구를 각각 1곳으로 하는 방안을 이날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전날 민주당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5선·대전 서구갑)이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 옥상에 '힘내세요'라는 네 글자를 부각시킨 대형 플랜카드를 설치해 오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플랜카드엔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데, 특히 '힘내세요'라는 글자에만 눈에 띄는 노란색과 보다 큰 글씨체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글귀에 주어가 없는 이유는 시민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걱정을 대입시켜, 그것을 희망의 메시지로 바꿔주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다.박 의원은 12일 기자와 만난 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세종시 출마카드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당의 험지 출마 요구 수용으로 대구 수성갑 출마 의사를 접었던 김 전 위원장의 세종 출마가 확정될 경우,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점쳐지는 세종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특히 충청권에서 세종이 갖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지역 총선 판세에도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11일 한국당 핵심관계자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김 전 위원장의 세종시 출마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4·15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충청권 지역구 예비후보 4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이날 민주당 공천 면접에는 대전 4개 지역구(동구·중구·유성을·대덕구) 12명, 충남 5개 지역구(천안갑·천안병·논산계룡금산·당진·홍성예산) 14명, 충북 6개 지역구(청주 상당구·청주 서원구·충주시·제천단양·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17명이 참석했다.후보자 1인당 인사말, 모두발언,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등의 순서로 배정된 이날 면접에서는 질문과 답변이 길어지면서 정해진 시간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권을 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입법적 뒷받침을 위한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를 촉구했다.민주당은 또 신종 코로나 총력 대응으로 순연해왔던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을 예고하는 한편 한국당의 비례대표 의석확보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창당에 맹공을 이어가는 등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도 시동을 걸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국회도 국회가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야권이 10일 신설합당을 결의하는 전국위원회를 13일 개최키로 합의하면서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보수재편에 속도가 붙고 있다.전날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4·15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한국당과의 신설합당을 전격 제안했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에 화답하면서 사실상 이를 구체화할 실무협상만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일단 야권통합에 참여하는 원내정당인 한국당과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은 신설합당 수임기구를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수임기구는 신설합당을 위한 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총 473명의 지역구 공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에 착수했다.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예비후보는 서울·경북·대구 후보들(91명)과 함께 11일 면접을 실시한다.이외에 경기·전남·광주·인천(10일·100명), 서울·울산·제주·경남·강원·부산(12일·103명), 원외 단수신청자·원내 단수신청자(13일·100명)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면접은 정성평가의 10%를 차지하는 항목이다.면접과 함께 정체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논의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21대 총선 선거구는 전국 253곳으로, 이 가운데 3곳이 인구 상한을 넘겨 분구되고, 3곳은 인구 하한 기준에 따라 통폐합이 이뤄질 전망이다.분구가 예상되는 곳은 세종을 비롯해 강원 춘천과 전남 순천 등이다.통폐합 대상으로는 경기 군포갑·을,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 서울 강남갑·을·병 등이 거론된다. 강남 갑·을·병은 3개에서 2개 선거구로, 안산 상록갑·을 및 단원갑·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출마 승부수가 당 대표급 및 중진들을 향한 '공천 칼바람'으로 번질 조짐이 나타나자 격한 반발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황 대표는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우리가, 내가 먼저 죽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당의 중진의원들도 저와 생각이 같으리라 생각한다”며 당내 지도자급 인사들의 '희생'을 요구했다.고향인 영남권에서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물갈이'에 반발하는 영남권 중진들을 겨냥한 것이다.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4선·대구 동구을)이 9일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면서 자신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 총선과 대선에서 권력을 교체하고, 대한민국을 망국의 위기로부터 구해내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단순히 합치는 것만으로는 보수가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개혁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강력히 요청했다. ▶관련기사 2면최근 자유한국당 TK지역(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균특법 저지 움직임을 견제키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이번 2월 임시국회는 4·15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회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균특법 통과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진다.입법화에 실패할 경우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시행되는 3월 이후엔 사실상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무조정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올해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했다.우선 정부가 가장 방점을 찍고 있는 경제 분야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선허용·후규제' 방식의 규제 혁신을 확대하기로 했다.소프트웨어와 신제품 인증 등의 10대 중점 분야, 미래차·드론·의료기기·신소재 관련 규제, 공공기관 규정 등을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 나간다.네거티브 규제란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신속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사태를 전쟁에 비유하며 가용 예비비 3조4000억원의 신속한 투입과 출입국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당·정·청 신종 코로나 대응 대책 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용 예비비는 목적 예비비 2조원, 일반 예비비 1조4000억원"이라며 “예비비를 적재적소에 신속히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 대한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의 잇단 탈당과 거센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손학규 대표가 옛 국민의당 계열 정당들의 통합으로 국면전환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제3지대 중도통합이 긴밀히 협의 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한국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3지대 중도통합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과의 통합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중도·실용을 추구하는 이들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 요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 물갈이를 위한 ‘극약처방’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국회 안팎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다만 정치권 일각에선 이 같은 인위적 쇄신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당 시스템 확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민주당은 5일 현역 국회의원 평가에서 상위를 차지한 의원도 적합도(지지율)가 당 지지율보다 일정 수준 이상 낮을 경우 이번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전날 현역 국회의원의 단독신청 지역도 적합도 조사를 통한 ‘절대 평가’를 진행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을 대비해 여성 법조인 7명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7명 중 전주혜 변호사와 유정화 변호사는 당내 활동 이력이 있고 나머지 5명은 신규 영입이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인 전 변호사는 '성인지 감수성'이란 용어를 최초로 사용해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낸 법조인이다. 대한변호사협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2018년엔 한국당 조강특위 위원을 맡았다. 유 변호사는 현재 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으로, 서울변호사회 학교 폭력 대책 위원을 맡고 있다. 신규 영입된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단독신청 지역도 적합도 조사를 통한 ‘절대 평가’를 진행키로 하는 등 '물갈이' 폭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민주당 후보 공모 결과, 현역 국회의원 출마자 109명 가운데 경쟁자가 없는 단수 후보 선거구가 절반(59%·64곳)을 넘기면서 대대적 물갈이는 물 건너갔다는 비판이 제기된데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경선 없이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던 ‘충청권 단수후보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 및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향후 공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