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곳곳 예비후보 불만 속출…통합 이인제·정용선 무소속 출마민주 김종문도 무소속 출마 시사[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충청권 21대 총선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공천 배제된 대전·충남지역 예비후보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면서 여야가 '공천 후유증'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공천에서 배체된 일부 예비후보들은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탈당과 무소속 출마 시사’ 등의 강경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이들 중에는 전직 다선 국회의원과 단체장 등 탄탄한 지역 조직을 갖춘 거물급 인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우선 법안을 대표발의하며 그 동안 법안 통과에 노력해 온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법안 대표 발의자로써 감격스럽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건설된 이후 새로운 이정표를 찍은 날”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제 수도권 공공기관이 대전과 충남에 이전할 근거가 마련됐다.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밝혔다.박 의원과 함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제21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세종시 분구가 결정되면서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의 선거구 출마 향배에 관심이 모아진다.국회는 7일 4·15 총선에서 세종을 2개 선거구로 나누는 내용을 포함한 획정안을 확정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41명, 반대 21명, 기권 13명으로 가결했다.세종시 분구에 따른 충청권 의석수 확대로 지역 정치력은 신장(伸張)을 이룰 전망이다.다만 세종시 출마
'공공기관 유치' 전략 새 과제…2차 지방 이전 대상 120여곳대전-충남 추진시점 등 엇갈려…대전시 "올해 기대"-충남도 '미래 준비"[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제는 공공기관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지역과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콘셉트 및 기본방향 우선 설정으로, 정확한 타겟팅을 위한 연계성·테마성 등의 논리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공공기관 유치는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골자로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균특법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6월쯤 법안 효력이 발생하면 대전시와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에 7월경 혁신도시 지정을 요청,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혁신도시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개정안은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별로 한 곳씩 혁신도시를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전국에서 유일하게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충남의 역차별 해소를 위한 법적 근거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예비후보자 등록 1000명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총선을 앞두고 창당한 군소정당인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이같은 기세에, 일각에서는 ‘허경영 신드롬’으로 평가되는 분위기다..배당금당은 이날 기준 총선예비후보자 1009명이 등록했다.이에 대해 김동주 당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그간 누적돼 온 구시대적 정치에 대한 결별과 혁명적인 새 정치에 대한 돌파구”라며 “허 대표에 대한 큰 기대가 반영된 결과”고 평했다.이와 함께 허 대표는 이날 국민경제 생계지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서 ‘세종시 분구’ 등을 포함한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4일 획정안에 대한 재의를 공식 요청하면서 여야가 합의한 '마지노선'인 5일 본회의 처리가 어려워졌다.세종 분구에 대해선 여야간 이견은 없지만 타 지역의 '메가선거구' 출현 문제를 비롯해 획정안 위법 요소를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라 도출되면서, 행안위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전날 국회에 제출한 4·15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재의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최대 현안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면서 국회 본회의라는 최종 관문 앞에 서게 됐다. 사실상 9부 능선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대전·충남은 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사력을 다해 반드시 입법화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관련기사 4면국회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되는 균특법 개정안을 가결했다.이로써 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공포일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90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와 중구 후보가 오는 12일 결정된다. 이로써 앞서 확정된 5개 선거구를 포함해 대전지역 총 7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이날 모습을 드러낸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4일 대전 대덕구를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박종래 전 지역위원장, 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을 대상으로 한 3인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 공관위의 전략공천지 결정이 바뀐 것으로, 예비후보들의 강력한 반발과 박병석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역 의원들의 의견 전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선일은 오는 1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세종시 분구에 따른 충청권 의석수 확대로 지역 정치력이 신장(伸張)을 이룰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세종시 선거구를 포함해 4곳을 분구하고 4곳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이번 획정안은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충청권은 현재보다 1석 늘어난 28석이 된다. 충청권의 정치영토 확장이 실현되는 셈이다.선거구 획정안 보고서에 따르면 분구로 인한 세종 갑선거구는 세종 남측에 위치한 부강면·금남면·장군면·한솔동·새롬동
코로나 사태로 국회일정 차질…법사위 전체회의 상정 불투명20대 국회 처리 못하면 폐기, 혁신도시 근거…국회 압박 필요[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의 기대를 모았던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코로나19 사태로 안갯속에 빠지면서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마지막까지 초당적 협력으로 '실제적 논리'를 앞세워 국회를 더욱 압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진다. 코로나 여파로 국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과 연계돼 20대 국회 통과 '막차'를 타지 못할 경우 균특법 개정안은 자동 폐기돼 21대 국회에선 처음부터 다시 입법절차를 밟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2일 첫 회의부터 여야 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정쟁으로 얼룩졌다.여야 위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책 마련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네 탓 공방'과 신경전으로 정쟁의 장이 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진표 특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특위만이라도 여야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에게 힘이 되도록 전국의 공무원, 방역 당국, 의료 인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위원회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로부터 일반적·형식적 업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여야가 충청권 21대 총선 후보 공천 결과를 속속 발표하는 가운데 선거 판세의 변수 요인이 속출하고 있다. 전략공천으로 요청했던 지역구가 예비후보들의 반발로 재심에 들어가거나, 경선 지역으로 다시 번복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전 출마가 유력하게 점쳐졌던 더불어민주당의 한 후보가 수도권 전략공천으로 확정됐으며, 미래통합당은 단수 추천으로 지정된 세종 및 충북 일부 지역구가 후폭풍에 휩싸이는 등 공천 결과에 따른 충청권 선거 판세가 출렁이는 형국이다.민주당은 2일 박성준 전 JTBC 아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 중구에서 검사-경찰-변호사 출신 3자 대결로 21대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전 동구는 ‘현역 의원 대 보좌관 출신’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으며, 이규희 의원이 불출마 한 충남 천안갑은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충북의 경우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는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단수 공천됐으며,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노무현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29일 양일간에 걸쳐 이 같은 내용의 총선 후보 경선 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에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세종에, 4선의 청주 상당구 현역인 정우택 의원을 청주 흥덕에 각각 단수추천했다.대전에서는 동구 이장우 의원과 대덕구 정용기 의원이 각각 현역 단수추천을 받았다.통합당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1대 총선 공천결과를 발표했다.김 전 비대위원장은 세종으로 단수추천을 받으면서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한국당 원내대표와 당 대표 권한대행을 지낸 정우택 의원의 경우 현 지역구는 청주 상당이지만, 이번 총선에선 청주 흥덕으로 옮기는 단수 추천을 결정했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 레이스를 마무리하면서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26개 선거구 중 16곳의 총선 주자가 결정됐다.총선 주자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이규희(천안갑)·윤일규(천안병) 의원과 공천 심사에서 배제된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을 제외하면 현역 전원이 생환했다. 본선 티켓을 거머쥔 이들은, 이제 여의도 입성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앞서 민주당은 충청권 12곳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으며, 26일에는 대전 1곳·충남 2곳·충북 1곳 등 총 4곳이 포함된 전국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충청권 27명의 국회의원이 지난해 총 32억 1584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충청권 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은 전국 평균(1억 2005만원)을 조금 밑도는 1억 191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000만원 이상 적은 금액이다.충청권에서 후원금을 가장 많이 받은 국회의원은 미래통합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으로 1억 6199만원을 받았다.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3788만원을 받아 충청권에선 가장 적었다.특히 지난해 발표에서 3억 1721만원으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1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코로나 3법'이 26일 국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31번 확진자'와 같이 감염병 의심자가 검사나 격리, 입원 치료 등을 거부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또 방역 주무부처가 감염병 발생 지역을 거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감염병 예방·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등 3개 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들 법안은 '코로나 3법'으로 불린다.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은 감염병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충남 아산을) 의원이 26일 사퇴한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의 후임으로 내정됐다.이날 홍 대변인은 당 지도부에 25일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 과정에서 나온 '대구·경북 봉쇄조치' 발언 논란의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다.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당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민주당 수석대변인직과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을 맡게 됐다"며 "엄중한 시기, 무거운 직책을 맡은 만큼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일이 시급하고 당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26일 공천 일정을 재개한 가운데, 충청권 출마를 준비 중인 안철수계 현역 의원들이 국민의당 입당과, 통합당으로의 합류를 두고 흔들리는 모습이다.통합당 공관위로서는 향후 안철수계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 심사가 주요 논의·결정 사항이 될 전망이다.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충청권 인사는 신용현, 김수민, 이태규, 김중로 의원 등 4명으로 모두 비례대표다.이 중 전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위원장이었던 김중로 의원은 통합당으로 합류해 세종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