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 1차 경선에서 충청권 현역 의원들이 모두 공천장을 쥐었다.이번 1차 경선은 충청권의 경우 ‘현역 의원 대 정치 신인’이 맞붙는 양자구도 대결이 형성되면서 최종 후보자가 누가될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대전 1곳·충남 2곳·충북 1곳 등 전국 총 29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대전은 유성을, 충남은 논산·계룡·금산과 당진, 충북은 제천·단양이 포함됐다.5선 고지 달성에 나선 현역 의원과 대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탄생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대전 유성을은 이상민 의원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처리의 최대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일정이 다음주 중에 다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법사위는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국회 사정으로 본회의 일정이 순연되면서, 예정됐던 26일 전체회의 일정을 27일에 열기로 간사간 잠정 합의했었다.그러나 여야가 25일 회동을 갖고 26일 오후부터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 3법' 등을 긴급 안건을 처리하기로 하면서 법사위 일정도 변경됐다.여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미래통합당 김한표·민주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대표로 있는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 포럼'이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통일·외교·안보에서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국회는 지난 1994년부터 입법정책개발 및 의원입법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원연구단체 제도를 도입해 매년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선정 기준으로는 연구 활동의 성과뿐 아니라 운영 및 계획서 등 종합적이고 객관적 평가를 통해 엄정히 심사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는 6개분야(통일·외교·안보, 정치·행정, 재정·경제, 교육·과학기술·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 일부 선거구를 4·15 총선 전략지역으로 잇따라 선정하면서 해당 지역이 ‘충청권 민주당 공천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낙하산 공천’을 우려하는 지역 정가의 반발이 확산되면서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공천이 이뤄질 경우 그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24일 여의도 당사와 국회에서 각각 전략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윤일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 천안병을 전략지역으로 결정했다.또 앞서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대전 대덕구에 이어 천안갑도 전략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처리의 최대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일정이 기약없이 미뤄졌다. 여야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조치로 24일 예정됐던 국회 대정부질문 본회의를 순연하기로 결정하면서다.법사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국회 본회의가 순연되면서 상임위 일정도 무기한 연기됐다”며 “26일로 예정됐던 법사위도 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전체적으로 정상화 돼야 (일정 논의를)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돌입하면서 충청권에서도 후보자 간 막바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경선 열기가 조기 점화된 충청권 일부 지역의 경우엔 신경전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23일 민주당에 따르면 24일부터 사흘간 대전 1곳·충남 2곳·충북 1곳 등 전국 총 30곳에 대한 경선이 실시된다. 공천관리위원회가 1차로 심사해 발표한 경선지역 52곳 중 1차 경선 대상 지역이다. 대전은 유성을(이상민·김종남), 충남은 논산·계룡·금산(김종민·양승숙)·당진(어기구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단수공천 신청지역 추가 공모에 나섰던 '대전 3곳·충남 6곳·충북 2곳' 모두를 단수 후보지역으로 확정했다.이로써 현역 의원 혼자 공천을 신청한 지역 등 충청권 11곳에 대한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결정됐다.대전에서는 박병석(서갑)·박범계(서을)·조승래(유성갑) 의원이 각각 민주당 총선주자로 나선다.충남에서도 원내 인사인 박완주(천안을)·강훈식(아산을) 의원이 공천장을 쥐었다.충남 4곳이 포함된 청와대 출신 원외 인사 단수 신청지역 역시 그대로 단수 후보지역으로 선
법안처리 과정 TK 일부 반대, ‘타 지역의 이기주의 논란’재발 없도록 ‘실제적 논리’ 시급…법사위 김종민 의원 역할 막중[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2월 임시국회 입법화 실현을 위한 긴장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일반적으로 소위에서 상정된 법안은 전체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돼 왔던 전례에 비춰 당초 균특법 개정안의 상임위 전체회의 의결은 기대감을 높였던 측면이 있지만, 입법화를 위한 다음 단계는 만만치 않
정당들 “혁신도시 근거 될 것” 박범계·홍문표 “끝까지 최선”[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충청권 정가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이 20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한 목소리로 환영을 뜻을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의 근거가 될 균특법 개정안 처리의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법안 처리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여야 없는 협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어 “앞으로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라는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21대 총선에서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공천권을 두고 김학민·최선경 예비후보가 격돌한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경선 실시지역 3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김학민 예비후보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민주당 혁신도시특별추진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경제정책특보, 충남테크노파크 5~6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의 고심어린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21대 총선은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이다. 험지에서 이번 기회에 민주당이 또다시 실패하게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균특법 통과 요청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건 20대 국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균특법 개정안이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의 뜻을 모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를 뛰어넘어 연대하고 공동대응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을 각 당 국회의원 총선 공약
상임위 통과 20일 결정…대전·충남 전방위 설득[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골자로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소관 상임위원회 통과 여부가 20일 결정난다.균특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법안 통과 여부를 논의한다.지난해 11월 산자위 법안심사소위 1차 관문을 통과한데 이어, 이날 전체회의에서 산자위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산자위는 더불어민주당 12명·자유한국당 11명·민주평화당 1명·무소속 4명 등 총 28명의 의원으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바른미래당이 18일 안철수계 의원들을 포함한 비례대표 의원 9명을 제명하면서 '공중분해' 수순에 들어갔다. 호남계 의원들 역시 탈당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바른미래당은 사실상 손학규 대표의 1인 정당으로 전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비례대표 중 충청권 지역위원장인 신용현(대전 유성을) 의원과 김중로 의원(세종시)·김수민(충북 청주청원)을 포함한 이동섭·최도자·김삼화·이태규·임재훈·이상돈 의원 등 9명의 제명안을 의결했다. 바른미래당 현역 의원은 17명으로 이 중 13명이
지정 근거 균특법 개정안 소관 상임위 통과에 총력허태정 시장·충남 부지사 국회 방문해 필요성 역설[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의 소관 상임위원회 통과에 막판 사활을 걸었다.▶관련기사 5면균특법 개정안을 심사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전체회의가 오는 20일 열리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과 충남도 이우성·김용찬 부지사는 18일 국회를 방문해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법안 통과 지원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허 시장과 두 부지사는 의원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국회에서 충청권 4·15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면접을 실시했다.대전은 정용기(대덕)·이은권(중구)·이장우(동구) 의원, 충남은 정진석(공주·부여)·김태흠(보령·서천)·이명수(아산갑)·성일종(서산·태안)·홍문표(홍성·예산) 의원, 충북은 정우택(청주·상당)·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이 현역으로 참석했다.이날 면접은 후보자 1인당 인사말, 모두발언,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대전에선 서갑 지역구에서 이영규·조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대전 3곳·충남 6곳·충북 2곳' 등 충청권 단수공천 신청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에 나서면서 ‘현역 의원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민주당은 17일부터 3일간 충청권을 포함한 현역 의원 단수공천 신청지역 등 전국 87곳에 대해 추가 후보공모에 들어간다.민주당의 추가 공모 방침은 지역에서 현역 의원과 경쟁력 있는 후보가 맞붙을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다만 이와 함께 정치권 일각에선 충청권의 경우 인위적 인적쇄신을 '경계'해야 한다는 논리적 반박도
여당, 감염병 3법 등 민생법 처리 압박…야당, 포퓰리즘 법안 견제[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코로나19 대응 입법과 선거구 획정 방안 등을 논의할 2월 임시국회가 17일 개막했다.30일간의 회기로 열리는 이번 국회는 21대 총선 전 마지막 국회라는 점에서 해당 현안을 두고 ‘야당심판론’을 내세운 여당과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는 야당 간의 총선 전초전 성격을 띌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감염병 3법(검역법·의료법·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더해 상임위에 계류된 200여건의 민생 법안 처리를 주장하며 야당을 압박했다.정춘숙 민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 이전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가 17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오른다.2월 임시국회에서는 선거구획정 방안과 코로나19 사태 대응 입법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선거구획정의 경우 분구·통폐합 등으로 각 당 이해관계가 첨예한 만큼 2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16일 국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에서는 18∼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4∼26일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우선 4·15 총선이 임박한 여야는 만큼 선거구획정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각 당 예비후보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충청권 예비후보 면접에 돌입한다.앞서 면접에 나섰던 후보들에 따르면 공관위는 지역구 총선 승리 전략, 이력 속 단점 등의 극복 방안 등을 물었다.특히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당을 위해 돕겠는가"라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충청권 의원들 면접 역시 이 같은 공통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대전에서는 정용기(대덕)·이은권(중구)·이장우(동구) 의원이 면접에 나선다.충남에서는 정진석(공주·부여)·김태흠(보령·서천)·이명수(아산갑)·성일종(서산·태안)·홍문표(홍성·예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대전 대덕구를 전략선거구로 결정했다. 충남 천안갑과 충북 증평·진천·음성은 추가공모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략선거구는 당이 선거 구도 등을 감안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후보의 전략공천을 뜻하며, 추가공모는 새 인물을 투입하기 위한 재공모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사실상 해당 지역의 예비후보자들 심사 진행 결과 적임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다만 지역 정치권 일각에선 민주당이 탈환을 노리는 대덕구의 경우 상대를 압도할만한 전략공천 인사를 현 시점에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며, 천안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