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고속철도망 소외지역인 충남서부권에 KTX 철도망 구축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은 내달 3일 국회에서 '충남 KTX 철도망 구축'을 위한 주제로 충남도청이 주관하고, 홍성군, 예산군이 후원하는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충남 발전의 초석이 될 서해선복선전철과 장항선복선전철 사업을 유치하고 사업비를 확보했다. 홍 의원은 "전국이 KTX 등 고속 철도망 구축으로 반나절 생활권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토균형발전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4·15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하기 위해 2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곽 변호사는 이날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저를 노 대통령의 사위로 본다"며 "하지만 오늘부터는 곽상언이라는 제 이름 석 자로 제 소명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수많은 이들이 따르고자 하는 어르신의 큰 정치와 뜻을 이어가는 길일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곽 변호사는 "충북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2일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혁신과 통합을 꼽았다. 총선 압승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저지할 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기는 총선을 위해 당력을 체계적으로 집중·발휘해야 한다. 저부터 어떤 역할과 책임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의 혁신과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서 나라를 회생시키겠다"며 총선 공천과 관련해 "혁신의 핵심은 공천이다.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이제는 됐다고 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4·15 총선이 '민생을 내팽개친 자유한국당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는 데 대해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총선에서) 야당 심판론이 거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은 보통 여권에 대한) 중간평가적인 면이 있고 정권 심판론이 상식인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야당 심판론이 훨씬 더 많이 나온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21일 국회에서 '방송통신 M&A 시대, 지역콘텐츠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등 방송통신 M&A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료방송의 독과점과 방송의 지역성 약화 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경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는 발제를 통해 방송통신 인수합병 이후 방송시장의 변화 예측과 해외 주요국의 지역콘텐츠 지원 현황 소개하며 지역콘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주재하는 전(前) 당 대표·비상대책위원장 오찬에 참석할 계획이어서 이 전 총리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황 대표와의 교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황 대표는 이날 옛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이 전 총리를 비롯해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인명진·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보수통합 방향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황 대표가 전직 당 대표 등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지난해 2월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이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1일 4·15 총선을 대비하기 위한 인재영입으로 나란히 ‘충청권 출신 안보 분야 전문가’를 선택했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같은날 충청권 인사로 채워진 안보·방위 산업 전문가 인재영입을 발표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은 이날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 영입을 발표했다. 충남 천안 출신인 최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방위산업 정책과 혁신체계에 대해 연구해온 전문가로 꼽힌다고 민주당은 소개했다. 그는 주요 선진국 방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전략공천 대상지 15곳을 제외한 238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 공모를 시작하면서 4·15 총선 시계를 바삐 돌리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까지 공모를 마감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당내에서는 공천 '칼바람'에 대한 설왕설래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평가가 저조한 현역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강철규 위원장)가 진행한 현역 의원 평가 결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보수통합' 논의가 삐걱거리고 있다. 정계복귀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보수통합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중도·보수 진영의 반문(반문재인) 연대가 요란한 빈수레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온다. 급기야 새보수당은 20일 한국당에 "오늘까지 '양당협의체'를 받지 않으면 각자의 길을 가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새보수당은 그동안 한국당을 겨냥해 제 보수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와는 별개로 '당 대 당' 신당 합당을 위한 대화 채널을 만들자고 요구해온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4차 산업혁명 부문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시가총액 1조원 이상) 30개 양성’과 ‘벤처투자액 연간 5조원 달성’ 등을 총선 2호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충청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민주당은 충청권이 미래 먹거리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소벤처기업 중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장비구입·이용, 연구개발(R&D)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벤처투자 마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여야간 '프레임 전쟁'이 고조될 전망이다.4·15 총선을 불과 80여일 앞두고 맞이하는 설 밥상머리 민심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여야는 일제히 설 연휴(24∼27일) 기간 회자될 메시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검찰 개혁 등 주요 개혁입법 성과와 함께 '민생 중심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나라 망치는 정권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는 구호를 앞세워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울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 복귀를 위해 19일 귀국하면서 충청권 지역 정가가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1대 총선을 80여일 앞둔 상황에서 안 전 의원의 선택에 따라 총선 전략과 셈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전 대표가 귀국을 앞두고 좌우 기성 정치권 타파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는 점에서 그가 신당 창당을 통한 독자 노선을 고수할 경우 충청권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안 전 대표는 그동안 충청권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그는 2016년 2월 옛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 장소를 대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부터 4·15 총선에 출마할 후보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공천을 둘러싼 당내 신경전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민주당이 '역대급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비전 제시'를 목표로 내걸면서 이번 공천 심사에서 '함량 미달자'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것이라는 분석이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선 후보를 공모한다.이후 설 연휴가 지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면접 심사를 각각 진행한다.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도 전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020년 새해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했다.올해 업무보고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대한민국의 연구개발 메카 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부터 첫 번째로 시작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과 DNA기반 AI일등국가에 초점을 두고 △R&D예산의 전략적 투자 △사람중심의 기초연구 환경 조성 및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은 16일 올해 총선 후보자 선정과 공천·경선 룰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한국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관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았고, 이후 공관위원장 추천위를 구성해 이들 후보에 대한 검증과 압축 작업을 벌여왔다. 김 전 의장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지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고, 당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공관위원장에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당은 앞으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이 당에 계시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관련 법안 20대 국회 회기내 통과’와 관련해 “가능한 여야 협의로 법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요구'에 공감의 뜻을 밝혀 혁신도시 추가 지정 문제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는 상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세종시가 광역시가 돼 충남은 결과적으로 혁시도시에서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공직사퇴 시한인 16일 청와대와 정부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총선에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충청권 총선 대진표’ 윤곽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충청권 출신 청와대 인사들이 대거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정부 장·차관 인사들의 행렬이 눈에 띈다.청와대와 정부 고위 인사라는 이력이 충청권 민심에 부응하는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충청권에서는 최근 장·차관 출신 인사들의 총선 대열 합류가 예상되는 충북이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특히 충북 음성 출신인 김동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4·15 총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15일 여야는 민생·경제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에 돌입했다.검찰개혁 입법 완료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개혁 대 반(反)개혁' 구도로 야당 심판론을 부각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검찰개혁을 정권에 대한 수사 차단으로 규정하고 정권 심판론에 시동을 걸었다.민주당은 이날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2022년까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만3000여개를 구축해 전 국민이 통신 비용을 걱정하지 않도록
충북·충남 잇따라 방문[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충북과 충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4·15 총선을 앞두고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결속을 다졌다.황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시비비하고 내부총질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자유우파 세력들이 다 통합해야 한다"며 "우리가 아직도 힘이 부족한데 뭉치지 않으면 이길 확률이 떨어진다. 마음에 있는 분노들 좀 내려놓고 다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웰빙 정당에서 희생하는 정당으로 바뀌는 것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세종시가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되면서 ‘이해찬 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전략공천은 당 대표의 의중이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 데다 세종은 민주당의 절대 강세 지역이다.여기에 ‘세종은 이해찬의 도시'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 대표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의 손 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이 대표 지역구인 세종시를 포함한 현역 불출마 지역 13곳 모두를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해찬(7선·세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