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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피츠버그 vs 샌프란시스코 경기영상 캡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 출전해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대타 타석에서 강정호는 상대 불펜 세리지오 로모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슬라이더를 잡아당기며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의 안타로 2, 3루에 있던 주자들이 모두 들어왔고 5-1로 앞서게 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날 강정호의 경쟁 상대인 머서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머서는 1-1로 맞서던 5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 9회말 1점을 내줬으나 최종 5-2 스코어로 승리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대타 출전해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시즌 타율을 2할8푼7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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