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2.jpg
▲ 사진 = 피츠버그 vs 샌프란시스코 경기영상 캡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안타없이 송구 실책만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했다.

2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무안타 그쳤고 송구실책만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수비에서 1사 2루에 상대 타자 헌터 펜스의 땅볼을 잘 잡아냈으나 송구가 1루수 키 위로 잘못 송구돼 아웃될 타자가 세이프 되는 실책을 기록했다.

또 공격에서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라이언 보겔송을 맞아 세 차례 대결했으나 2회 땅볼, 4회 뜬공, 6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는 상대 투수 조지 콘토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고 이날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81로 하락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앤드류 맥커친의 연타석 1타점 희생 플라이와 5회 닐 워커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0-2로 뒤지던 경기를 4-2로 역전했다.

이후 8회말 2루타와 외야플라이로 4-3까지 추격 당했지만 9회 마크 멜란콘이 마무리 역할을 잘 소화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