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식 고양… 화합의 장

공주대(총장 최석원)가 가을 학교축제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대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시내일원 및 대학본부에서 '좋은 느낌'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식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공주대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 화합의 장을 만들어 새로운 대학 문화축제를 꽃피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시민들과 함께하는 `곰나루 마라톤대회'가 열리는가 하면 전 학과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 헌혈운동', '독거노인 초청 경로행사' 등의 이색행사를 펼쳐 화합과 사랑, 나눔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릴레이 헌혈운동을 통해 얻어지는 헌혈증은 학생들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담아 'KBS사랑의 리퀘스트'에 전달될 계획이어서 어느 때보다 값지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공주지역민과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가 개최되는데 왁스를 비롯한 에즈원, 여행스케치, 신계행 등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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