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27일 에이치엘그린파워㈜의 공장 이전 및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27일 에이치엘그린파워㈜의 공장 이전 및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 심재진 에이치엘그린파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치엘그린파워㈜의 투자와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장 증설을 결정한 에이치엘그린파워㈜는 현재 기업도시 내 가동중인 업체로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합작해 2010년 설립한 회사이다.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핵심부품인 배터리 팩을 제공하며 국내 친환경 자동차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에이치엘그린파워㈜는 앞으로 700여억원을 투자,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라인을 증설해 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도의 생산기술을 갖춘 에이치엘그린파워㈜는 향후 글로벌 자동차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에 많은 기대가 되는 기업으로, 시는 에이치엘그린파워㈜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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