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중국에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개봉 첫 주 4710만 위안(약 82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CJ E&M은 중국 영화집계전산망 이엔베이스(Enbase)를 근거로 '설국열차'가 471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려 동시기 개봉작 중 할리우드 3D 영화 '니드 포 스피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김태용 감독의 '만추'가 지난 2012년 올린 개봉 첫 주 흥행 수입 기록(약 77억원)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만추'는 중국에서 117억원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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