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제공
최강창민이 '접시 매너남'에 등극했다. Mnet 4부작 드라마 '미미'(연출:송창수, 극본:서유선, 제작:SM C&C) 측은 12일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한 최강창민과 문가영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3회 방송에 나왔던 민우(최강창민 분)의 몽타주 장면인 가운데 방송에서는 보여지지 않은 최강창민의 매너손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는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을 가득 담고 있는 최강창민과 문가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미술실에서 서로의 온기가 느껴질 정도로 몸을 가까이 마주한 채 연필을 깎고 있는 두 사람.

혹여 손가락이 베이지 않을까, 신중을 가하며 조심스레 연필을 깎는 문가영과 그런 그녀를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바라보고 있는 최강창민의 모습이 달달함의 진수의 보여준다.

그런 와중에 눈길을 끄는 것은 완벽한 매너와 자상함을 선보이고 있는 '접시 매너남' 최강창민의 모습이다. 문가영을 향한 매너손과 함께 한 손으로 접시를 든 채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고고한 다비드상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 뭇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해 '미미' 제작진 측은 "실제 두 사람은 이전보다 더욱 돈독해진 동료애로 만나기만 하면 투닥투닥 장난치기 일쑤지만, 카메라가 켜지면 곧바로 민우와 미미의 캐릭터에 빠져든 모습으로 풋풋한 첫사랑의 진면모를 표현해내 현장을 설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미미' 마지막회에서는 미미의 죽음을 둘러싼 민우와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영혼이 되어서도 떠나지 못했던 미미 커플에게 많은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하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접시 매너남'에 등극한 최강창민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최강창민 문가영 보기만 해도 풋풋하다", "최강창민은 역시 남달라~ 사소한 매너도 놓치지 않은 센스라니", "문가영 부럽다", "최강창민 문가영 자전거 데이트에 이어 연필 깎기 로맨스라니ㅠ", "나도 저런 때가 있었던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4회에서 밝혀질 비밀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14일 금요일 밤 11시에 드라마 '미미'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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