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호야가 '예체능'을 통해 자신의 본명을 최초 공개했다. 강호동마저 웃음 터트린 호야의 반전있는 본명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7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예체능' 태권도단의 단원을 뽑기 위한 일반인 오디션이 이어진 가운데 더 강하고,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매력의 참가자들이 등장해 예능인보다 더 예능인다운 입담과 센스로 '예체능' 태권도단을 들썩이게 했다.

그 가운데 호야가 자신의 반전있는 본명을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호야는 강호동과 함께 일반인 오디션 진출자를 만나러 가던 중 "강호동 형님과 함께 방송을 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여기에 어깨가 한껏 으쓱해진 강호동은 호야에게 "우리는 호야-호동 이름도 비슷하다"면서 뿌듯해했고, 호야는 "사실 내 본명은 이호원이 아니다"라며 본명을 개명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이호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이름은 개명한 것. 원래 이름은 이호동이다"라며 깜짝 고백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강호동 형님 때문에 개명하게 됐다"면서 개명할 수 밖에 없었던 '웃픈 사연'을 밝히게 되고, 그의 농담 같은 사연에 강호동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네"라고 말하며 호야를 향해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

과연, 호야가 이호동에서 이호원으로 개명한 까닭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최초 공개되는 호야의 개명 사연이 오늘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47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야의 본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이호동 천생연분이네", "세상에나~", "호동-호원-호야ㅋ 외모처럼 이름도 참 앙증맞네", "투호동을 '예체능'에서 보다니", "대박대박 대박사건~", "아~ 진심 배꼽잡고 웃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개명했지?"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방준식 기자 silv0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