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지난 7일 청원내수교회 헌당기념 예배
지하 2·지상 3층 규모 성도 500명 참석
환경보호·재난구호 등 봉사활동 앞장서
“이웃과 더불어 누리는 행복한 삶 실천”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새로 마련한 청원내수 하나님의 교회 전경. 대지면적 1,699㎡, 연면적 1506.94㎡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읍' 단위 교회로는 큰 규모다. 옥천고앤컴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진리와 사랑을 전하며 국내·외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지방의 '읍' 단위까지 단독건물의 성전을 세우며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하나님의 교회는 청원군 내수읍에 새로 마련한 '청원내수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이 문을 연 것은 앞서 3월, 교회 측은 "최근 연이은 성전 설립으로 시기가 늦춰져 입주하고 3달 만에야 헌당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청원내수교회를 비롯해 경북 상주, 이틀전인 5일엔 경기 수원팔달교회에서 새 성전 헌당기념예배를 드렸다. 청원내수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1699㎡, 연면적 1506.94㎡에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읍' 단위 교회로는 큰 규모다. 헌당기념예배는 당일 오후 4시, 헌당축하 성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재앙과 질병이 늘어나고 하루 생활조차 힘들어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랑과 구원의 주체이신 어머니 하나님을 전해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라며 “청원내수교회가 이 사명을 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인류를 구원하고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을 따라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오로지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가장 빛나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정성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교회가 자리한 내수읍은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이며 '동양의 신비한 물'이라고 일컬어지는 초정약수로 유명한 곳이다. 동 교회성도들은 "건강하고 맑은 물로 유명한 내수읍에 영혼의 생명수인 하나님의 진리를 배우고 전하는 진리의 시온이 세워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성전 설립에 의미를 두었다.

또한 "영혼 구원은 물론 환경정화활동과 농촌일손돕기 등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봉사를 통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 가르침을 근간으로 초대교회 당시 예수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지켰던 새 언약의 모든 진리를 그대로 회복해서 지키고 있다. 침례를 비롯해 주간의 예배일인 안식일, 연간 절기인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 그리고 머리에 수건을 쓰는 규례 등이 그것이다.

또한 이들은 성령시대 구원자인 성령과 신부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는다.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진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의 교회에서만 전하고 있는 내용이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어머니 하나님을 본받아 지구환경보호, 이웃돕기, 재난구호 등 이웃과 사회, 국가와 인류에 보탬이 되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봉사에 앞장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 지역에서도 무심천 정화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과 난방용 기름 지원, 김장나누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와 이미용봉사, 인근 농가 일손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또한 지역에서 개최하는 체육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위해 옥천과 영동에 소재한 지역 연수원들을 무료로 대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세계인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돌보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행보를 따라 어떻게 하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을까를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모습에 세계인들이 감동을 받는 것 같다"며 "청원내수교회도 주변 이웃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50개 국가에 2200개의 교회가 있으며 등록성도는 170만 명이 넘는다. 청주를 비롯해 대전, 천안 등 충청지역에도 40여 개의 지역교회와 옥천고앤컴연수원, 엘로힘연수원, 총회신학원을 갖고 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