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파견 마케팅 실시

충북도가 북미와 중국을 대상으로 해외 세일에 나선다.

도는 김우종 문화관광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통상대표단과 관광홍보대표단을 북미지역과 중국 중부지역 3개 도시에 파견해 선제적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제통상대표단은 20일부터 27일까지 6박8일 동안 미국 뉴욕, 플로리다와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다.대표단은 북미방문을 통해 미국의 유망 잠재투자기업유치 IR, 도내 중소기업제품 수출상담, 미국 뉴저지(New Jersy) 주정부 및 플로리다샬롯(Charlotte) 카운티정부와 바이오·태양광분야 협력, 플로리다 솔라에너지센터(FSEC) 및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에너지협회(OSEA) 방문, 뉴욕 한인경제인협회 회장단 면담, 방한성 충청북도 명예대사 위촉장 전수 등의 활동을 벌인다.

대표단과 동행하는 ㈜코비옵스틱을 비롯한 8개 중소수출업체 임직원 등은 사전에 토론토 KOTRA KBC를 통해 발굴한 바이어와 개별 수출상담을 실시, 캐나다 수출시장 개척을 나선다. 또 관광홍보대표단은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6일 동안 중국 하북성 석가장, 절강성 항주, 북경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 기간 동안 충북관광홍보설명회 개최, 현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절강성 여유국과 관광교류 MOU 체결 등을 통해 중국에서 충북관광 활성화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단은 방문도시 주요 대학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올 10월 치러지는 제2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최를 홍보한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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