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열리는 세계전시회 8개 기업 참가

충북도내 태양광기업들이 중국에서 해외시장 판로를 모색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2 세계 태양광전시회'에 ㈜신성솔라에너지 등 도내 8개 기업의 우수제품을 충북 공동관에 전시,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SNEC(Shanghai New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PV(Photovoltaic) Power expo로 최근 태양광산업 중심국가로 급부상한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메이저급 태양광 전시회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충북에서는 신성솔라에너지, 다쓰테크, 세화에너지, 수호 E&S, 앤엘텍, 창성, 한솔테크닉스, 한국솔라케이블의 셀, 모듈, 잉곳, 웨이퍼, 인버터, 케이블 등 태양광 우수제품이 선보인다. 도는 태양광 해외수출 마케팅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 부스 임차비, 설치비, 운송비, 통역비 등 전시와 관련된 경비를 지원한다.

또 해외시장 판로 개척 취지에 맞게 사전 마케팅을 통한 시장조사, 기업체별 바이어 발굴 및 상담 매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태양광기업의 우수제품을 전 세계에 홍보, 침체된 태양광기업의 활로를 모색해 주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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