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청주 흥덕구 분평동 남성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등산복을 차려입은 한 중년의 남성이 씩씩한 발걸음으로 걸어 들어오며 투표소 직원들을 향해 던진 한마디. 이 남성은 “투표를 하긴 해야겠는 데 ‘그 나물에 그 밥’이니 댁들은 누가 좋겠소?”라며 능청스런 농담을 건넨다.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 진행되던 투표현장은 잠시 웃음바다로 변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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