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선정 대전 재래시장 3곳 총 16억 투자

대전지역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 시작돼 연내 마무리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내년도 국고보조대상 재래시장으로 최종 확정·통보된 대전도매시장, 자유도매시장, 홍명상가 주변에 총 사업비 16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경부터 좌판규격화, 도로포장 등 환경개선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한다.

대전도매시장은 6억원(국비 3억원, 시·구비, 민자 등 3억원)을 들여 상점에 차양막을 설치하고 독일약국에서 생선골목 사이 150m 도로를 포장하며 좌판도 규격화한다.

자유도매시장은 국비 4억원을 포함 총 8억원으로 부지매입을 통해 공중화장실 1동을 건립하며, 2억원이 투자되는 홍명상가 주변의 경우 300m 도로에 투스콘 포장과 경계석 교체, 하수도 개량 사업 등을 벌인다.

시는 내년도 제1회 추경에 지방비, 민간부담금을 확보한 후 시설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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