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복 자유선진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청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전침대장관' 이태복이 '300만 충남시대'를 열겠다”며 지사 후보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노인틀니 즉각 실시, 서민 저리대출기관 설립 등 복지충남 건설 △10만 일자리 창출 △농어촌 활로찾기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유아교육 △충절에 빛나는 역사문화 계승 △충남도민축구단 창단으로 '건강충남' 출발 △중소기업과 재래시장 활성화, 물류교통기반 확충 등 주요 정책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이농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농어촌을 살릴수 있는 길은 지역별로 대표 농산물을 브랜드화하고 가공산업을 육성,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청양군의 경우 구기자, 고추 등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과 세계화를 위한 산업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안에 모든 답이 있는 만큼 원안관철만이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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