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용

오는 6·2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후보자들의 윤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특징은 부여군수 후보 5~6명, 도의원 후보 17명, 기초의원 25명의 이름이 자·타를 통해 지역발전의 적임자를 내세우며 후보군의 이름으로 거명되고 있어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곳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지방선거에 당선, 의원 배지를 달면 지역 기관장 예우와 상당 액의 연봉을 받음으로써 부와 명예를 한번에 얻을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는 후보자가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일꾼을 자처하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선거전에 임할때 많은 공약과 주민의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한표를 호소하다가 막상 의원뺏지를 달면 180도 변하는 인물이 많아 이번 선거는 각 후보들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부여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인물을 뽑아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초석을 만들아야 할 것이다.

지역의 현안사업이나 주민들의 애로사항,민원,지역발전을 앞당길수 있는 정책등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선거때가 되면 몇 개월 전부터 슬쩍 얼굴이나 내밀고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며 지역여론이나 조작, 당선되면 좋고 떨어지면 그만이라는 후보들은 주민들이 냉철한 판단과 선택으로 정치철새들은 지역발전의 필요악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야 할 때이다.

또한 지연이나 학연, 혈연등의 감정으로 후보자를 선택하는 무능한 일은 하지말고 진정한 부여발전의 일꾼이 누군지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을 거친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라는 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부여=양근용기자 yong2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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