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공공재활용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공공재활용 선별사업을 추진한 결과 12억 6000만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1개 시·군에 227억 8200만 원을 투입, 1일 289t의 재활용 생활폐기물을 선별해 매각한 결과물로 시설이 완료되는 2012년에는 3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매각수입은 각 시·군에서 폐기물 매립시설을 비롯해 소각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등에 재투자하게 된다.

도는 올해 109억 3000만 원을 투자해 공주와 서산에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아산과 부여도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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