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월암리에 국내 최초 50억투입 내년 완공

국내 최초 ‘도농 복합형 저탄소 녹색 에너지자립마을’이 충남 공주시 계룡면 월암리에 들어선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유기성폐자원 및 바이오매스의 에너지화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다량의 에너지 자원과 에너지 소비처가 인근에 위치한 입지를 대상으로 한다.

공주시 월암리 마을은 △지역주민공동체와 지자체장의 참여의지 △집중형 취락구조로 시범사업 모델에 적합 여부 △폐자원(음식물류폐수+식품공장 폐기물)과 바이오매스(가축분뇨)의 에너지 활용 여부 △시범사업 성공 가능성 및 지역적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50여억 원이 투입되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시범사업은 올 상반기 설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되며 내년에 조성을 마무리 짓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차 시범사업 진행 추이를 살펴 2차 시범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진창현 기자 jch801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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