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8명 입건

새해 첫 주말과 휴일 충청지역에서는 중국어선의 해역 침범과 불법조업 등의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일 한국해역에서 조업을 하던 선장 A(50) 씨 등 중국인 8명을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EEZ에서의외국인어업등에대한주권적권리행사에관한 법률위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1일 오전 9시께 20t급 어선 2척을 몰고 한국 해역인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남서방 46마일 지점까지 들어와 물고기 약 200㎏을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순재 기자 ksj2pr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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