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803건 전년보다 2.9%↑

지난해 충남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충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8803건을 기록, 하루 평균 24건 정도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와 사람 간 충돌사고 1661건(18.9%), 차 대 차 사고 6669건(75.8%), 차량 단독 사고 472건(5.4%) 등이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행 불이행이 5172건(58.8%)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교차로 통행법 위반(1048건)과 중앙선 침범(866건), 신호위반(819건) 등이 뒤를 이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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