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한창 주민여론 의식

천안시의회가 이달 9박10일 일정으로 실시할 예정이던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헝가리와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5개국을 돌아보는 해외연수를 취소키로 했다.시의회 관계자는 "태풍 '매미'로 인한 수해복구에 온정이 잇따르고 있고, 주민여론을 감안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달 초 천안시가 추진 중인 천안박물관 건립에 참고하기 위해 총무환경위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 동유럽 5개국을 돌아보는 연수를 계획했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