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젊은 주역 초청 20일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춘향가’를 새롭게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을 오는 20일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춘향가’를 새롭게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을 오는 20일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춘향가’를 새롭게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을 오는 20일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춘향가’를 새롭게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을 오는 20일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국립창극단 젊은 주역들을 초청해 판소리 다섯 마당 중 가장 인기 있는 ‘춘향가’를 새롭게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 ‘모던춘향’을 오는 20일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모던춘향’은 판소리와 창극의 재밌는 부분을 발췌해 소리, 연기, 노래를 펼칠 뿐 아니라 극의 중간중간 ‘오빠는 풍각쟁이’, ‘빈대떡신사’, ‘모던기생점고’, ‘우지마라 가야금아’ 등 흘러간 민요를 국악기, 아코디언, 밴드로 연주하는 새로운 방식을 대전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변학도의 변’ 대목을 시작으로 ‘적성가’, ‘방자 분부 듣고’, ‘사랑가’, ‘이별가’, ‘쑥대머리’, ‘어사상봉’과 ‘어사출도’ 대목으로 진행된다.

판소리 코러스와 국악밴드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우리 국악원에서 판소리와 창극의 재밌는 요소로 새롭게 제작한 판소리 음악극을 통해 우리 소리의 세련됨과 신명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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