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면 ‘망개뜰’에 도로명주소 부여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세도면 망개뜰(가회·청포리 일원)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지난 6일 최종 고시했다.
군은 주민의견수렴 및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농로 1개 구간 변경, 14개 구간에 신규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303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도로명판 59개소, 건물번호판 303개소의 주소정보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농로 및 비닐하우스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했던 농자재 구입, 농산물 거래 및 인력수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재빠른 응급 구조 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네이버·카카오 맵 등 지도 앱 검색을 통해 쉽게 길찾기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구축해 농로이용자 및 방문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이번에 추진한 농로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도로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농로이용자 및 지역농인믜 호응도를 파악해 또 다른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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