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모임장소 활용 당부

▲ 대덕구청 직원들이 16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목상동 골목상권을 돕고자 지역 식당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대전 대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매출감소 위기에 직면한 인근 식당을 돕기 위해 점심 식사나 모임장소를 활용한 소비독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대전공장 화재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대덕구 목상동·석봉동 등 공장 인근 골목상권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점심 식사를 위해 직원들과 목상동의 한 식당을 찾았다. 구는 앞으로 3개월 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독려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 청장은 "대형화재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고자 직원들과 지역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며 "지역 민간단체 및 기업, 공공기관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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