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재 청년 농업인, 회장으로 선출

▲ 충남세종농협은 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충남청년농업인연합회’를 출범시켰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세종농협은 충남·세종지역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충남세종 청년농업인연합회’(이하 청년농연합회)가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청년농연합회 창립멤버는 농협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에서 농업실무 교육을 마치고 농업현장에서 스마트농업을 선도한 30여명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됐다.

청년농연합회는 출범식 직후 창립총회를 열고 우민재 씨(천안)를 추대 방식으로 초대 회장에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충남세종지역 대표 청년농업인 단체로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지난 5월 동천안농협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관련 세미나에 참여한 지역 청년농업인들은 연합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난 6개월 간 출범을 준비해 왔다.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장은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연합회를 출범한 것을 진심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미래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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