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카메라·탁구로봇 등 도입
선수 역량강화·사기진작 기대

대전시체육회관 전경 [대전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체육회관 전경 [대전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첨단훈련장비 지원으로 전국체육대회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종목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 스포츠과학 훈련장비를 지원했다.

첨단훈련장비 지원은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 대표 선수들의 상위입상은 물론 우수선수 발굴 육성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여건 개선으로 팀 전력 극대화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수영, 사격, 스쿼시, 육상, 탁구 등 5종목의 훈련장에는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중카메라, 전자표적기, 근기능 향상 및 피로회복 장비, 탁구로봇 등의 첨단 훈련장비가 도입된다.

스포츠과학센터에는 대회 및 훈련현장에서 대전시 선수들의 컨디셔닝 극대화를 위한 아이싱 장비, 근육산소포화도 측정기, 전기자극 근피로 회복장비와 GPS를 활용한 경기 중 이동거리 분석 장비 등 총 1억여원 상당의 장비를 지원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첨단 훈련장비 지원을 통한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 및 사기진작 효과를 기대한다"며 "대전시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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