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유치 확정…운영 관련 사항 논의
아마추어 선수 10개부 680명 참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오는 11월 열리는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사진>.

군은 지난 12일 대한씨름협회 이준희 본부장을 비롯한 씨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 씨름대회 태안군 유치를 확정짓고 운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는 국내 남·녀·노·소 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로 초·중·고·대학·청년·중년·장년부의 남자부와 매화·국화·무궁화급의 여자부 등 총 10개부 6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개인전과 단체전(시·도 대항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씨름왕을 가린다.

군 관계자는 "참가인원이 많은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람객 방문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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