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지원
4-H연합회원 10명, 1종 자격증 도전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홍성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드론을 농업에 접목하기 위해 나섰다. 사진은 농업용 드론 교육장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홍성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드론을 농업에 접목하기 위해 나섰다.

홍성군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드론조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항공방제 등 드론을 활용한 농업기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4-H연합회 회원 10명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드론 조종사 1종 자격증에 도전한다.

농업용 드론은 항공방제와 항공촬영 등 무인 예찰뿐만 아니라 벼 직파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어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4-H연합회 양봉규 회장은 “홍성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드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회원들이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드론 조종사 면허 취득 후 병해충 방제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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