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산하 공공기관 초청해 내포신도시 교통·정주 여건 소개
서해KTX 연결로 수도권까지 ‘40분대’ 소요 등 우수 조건 강조

▲ 홍성군은 5일 농림부 산하 공공기관을 초청해 내포신도시 현장으로 돌며 교통여건과 정주여건 등을 소개하고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수도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도시에 추가 지정된 내포신도시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5일 농림부 산하 공공기관을 초청해 내포신도시 현장으로 돌며 교통여건과 정주여건 등을 소개하고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홍성과 예산에 걸쳐 있는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주요 기관이 모여 있는 충남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지난해 10월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다.

이날 초청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내포신도시 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에 방문해 신도시 조성 현황과 이전 대상지 용지별 분양 계획을 소개받고 내포신도시 일원을 현장답사하면서 문화생활, 도심힐링 공간 조성 현황, 1만세대 이상 건립중인 공동주택 등 신도시 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을 설명 들었다.

군은 이날 내포신도시로 집중되는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 등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최적합지임을 홍보했다.

또 서해KTX연결을 통한 수도권과의 40분대 교통망, 행정수도인 세종시와의 접근성 등 내포신도시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내세워 내포로의 이전을 강조했다.

김석환 군수는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추진 중이고, 우량하고 더 많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이전 공공기관 유치 초청은 군과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더 의미가 크다”면서 “기관유치를 염원하는 군민의 목소리와 이전 기관을 반갑게 맞을 준비를 끝낸 군민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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