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8시44분경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서천소방서 제공
3일 오후 8시44분경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사진=서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1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4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충남에서는 오후 8시44분경 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한식 목조 1동 1층 15㎡ 및 침구류 등 소실돼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오전 11시48분경 중구 중촌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거주자가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 불을 이용해 의류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집안내부 11㎡가 불에 타 7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거주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전 9시5분경 서구 관저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식당 홀에 설치된 벽면콘센트에 먼지 및 습기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화재로 1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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