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벚꽃이 모두 지고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봄의 끝자락에 만나는 이른바 ‘왕벚꽃’인 겹벚꽃이 곳곳에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송이가 커서 왕벚꽃이라 불리는 겹벚꽃은 일반 벚꽃이 모두 떨어지고 나서 피기 시작해 늦봄인 4월 말에 절정을 이룹니다.

겹벚꽃은 충남 서산 개심사의 청벚꽃 가장 유명하지만 대전에서 가까운 세종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에 위치한 영평사가 새로운 겹벚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인 24일 겹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영평사는 대전시내에서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영평사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서 30분, 대전당진고속도로 동공주IC에서 10분, 호남고속도로 유성IC에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주차료와 입장료 모두 무료입니다.

아쉬운 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겹벚꽃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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