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차량이 돌진해 행인 등 3명이 다치고 정문이 붕괴됐다. 2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경 대전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정문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1명과 차량 탑승자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차량이 들이받은 우암사적공원 정문이 무너졌다. 경찰은 70대 운전자의 운전 미숙에 가능성을 두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1991년부터 장판각과 서원 등 건물을 재현해 1998년 사적공원으로 완공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 한 고령 운전자가 탑승한 차량이 29일 오전 3시53분경 우암사적공원 정문을 들이받은 모습.  대전경찰청 제공
▲ 한 고령 운전자가 탑승한 차량이 29일 오전 3시53분경 우암사적공원 정문을 들이받은 모습. 대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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