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충남 논산시 노성면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소방당국이 잔불 진화 및 인명수색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공장 직원과 소방관 등 총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충남 논산시 노성면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소방당국이 잔불 진화 및 인명수색을 하고 있다. 이 화재로 공장 직원과 소방관 등 총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논산의 한 LCD소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9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경 아산의 한 농자재 창고에서 농약 살포차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지붕 1동 108㎡와 경운기·트랙터 등을 태웠다. 재산피해액은 약 2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18일 오전 1시52분경 논산의 한 LCD소재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관, 공장직원 등 9명이 부상을 입고 공장직원 1명이 사망했다. 현장엔 공무원, 소방대원, 경찰 등 238명과 소방차 35대가 투입됐지만 인화성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번 화재로 철골조 패널지붕 7동 3032㎡ 등이 불에 탔다. 

불은 야간 작업자가 재료를 기계에 넣는 과정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사진=논산소방서 제공
18일 오전 1시52분경 논산의 한 LCD소재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관, 공장직원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공장직원 1명이 실종됐다. 사진=논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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