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6일 보건소에서 2020년 상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의 치매관련사업 성공적 수행을 위해 신규 운영위원 위촉 및 전문가와 유관기관 단체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예산군청 주민복지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 △청담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지역사회협의체 6개 기관의 기관·단체장 및 치매자조모임 가족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예산군 보건소에서 개최된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운영위원회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군 보건소에서 개최된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운영위원회 모습. 예산군 제공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치매어르신의 '생활 속 안전관리'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더불어 사회적으로 고립된 치매어르신들에 대한 맞춤 지원사업에 대한 방안, 지역주민 치매의 조기발견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이 우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치매인식 개선활동에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군민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반영해 지역여건에 맞는 치매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