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업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유, 돌봄, 교육 등 사회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녹색돌봄 프로그램 ‘돌봄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28일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군 소재 체험농장 7개소에서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자원을 활용한 돌봄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대상 특성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체험농장마다 10회씩 구성됐다.

돌봄농장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실제 농업생산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땀의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홍성군이 사회적 농업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촌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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