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 경제활성화 도모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Post-코로나 우리마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관내 248개 행정마을별로 2000만원씩 지원해 주민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 및 고용창출이 많은 주민숙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부양하는 게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49억 6000만원으로 충북도와 보은군이 각각 50%씩 부담하며 대상사업은 유형별로 생활편익, 주민복지, 소득증대, 환경개선, 기타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사업의 지역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수의계약으로 지역 업체가 발주하게 된다.

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보은군 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단을 구성하였으며,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각 읍·면에서 주민협의를 통해 추천된 사업을 군의 1차 적격성 검토와 충북도청의 2차 심사를 거친 뒤 최종 확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주민협의 여부, 일자리창출 여부, 신속집행가능 여부 및 지역경제활성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지역단위 축제 등 일회성 낭비성 행사나 물품구입 등 자산취득 사업은 지원이 불가하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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