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과·세도면 공무원 20여명
반조원리 재배농가서 일손돕기
농작업지원단 운영 등도 계획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부여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농정과, 세도면 소속 공무원 20여명이 세도면 반조원리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를 찾아 방울토마토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했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세도농협에서 제공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활용, 참여자 전원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한 후 작업을 실시했다.

세도면은 연간 생산량 1만 2000톤, 연매출 430억 원으로 전국 최고의 방울토마토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많은 농가들이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일손돕기를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활용한 인력중개 및 농작업지원단 운영 등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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