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개발제한구역 내 3개 마을 40여 가구에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국토교통부의 소형저장탱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송정동 안골마을, 벌말마을, 뒷골(괴바위)마을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LPG 보일러, 부대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최대 50%까지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컸던 주민들에게 저렴한 연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외 주택개량 보조사업 등 개발제한구역 내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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