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20분부터 축하공연

▲ 눈이 소복이 덮인 도담삼봉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은 기해년(己亥年) 마지막 날인 31일 도담삼봉 주차장 일원에서 ‘2019 도담삼봉 소망풍선 띄우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매포읍청년회 특우회에서 주관하며 ‘새해 꿈과 희망을 여기 이곳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팝페라 가수 카이로의 공연과 박은경, 김이난 등 통기타 가수 노래와 연주가 60분간 이어지며 이후에는 소망풍선을 배부해 소원을 적고 밤 9시에 대망의 소망풍선 띄우기와 불꽃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풍선아트로 준비한 아치형 포토존과 함께 풍선으로 만든 겨울왕국 올라프, 쥐의 해를 맞아 미키·미니마우스 등 인기 캐릭터가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도 선사한다.

도담삼봉은 연 400만명 이상이 찾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로 연말연시 해넘이와 해맞이를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 27일 내린 눈으로 도담삼봉을 소복이 덮은 하얀 눈이 절경을 이뤄 그 정취를 느끼기 위해 이번 행사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발길을 옮길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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