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스마트 온실단지 설치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50억원(국비 105, 지방비 45)을 들여 총 6.5㏊(지열에너지시설, 스마트온실 4.4㏊ 등)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온실에 ICT를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이다.

제천시 천남동에 자리잡게 될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열에너지를 기반으로 농업분야 ICT 기술 집약 대규모 연동하우스 5개동을 핵심시설로 설치한다.

향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전국 4개소) 교육을 수료한 청년농을 대상 으로 임대해 미래지향적 농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팜 성공 디딤돌 역할을 다하게 된다.

충북도는 “이 사업을 2023년까지 도내 신규 조성하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19.3㏊)내에 배치해 단지가 가진 기반시설, 유통체계, 첨단농업기술 등을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임대형 스마트팜의 성공 확률을 배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