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쥔 펑저우시인민정부 부시장 등 6명의 방문단은 지난 9~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을 방문해 제천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를 방문했던 중국 펑저우시가 산·학 협력 등 교류 사업 활성화를 약속했다. 사천성에 있는 중국 펑저우시는 제천시와 2016년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한 인구 81만명의 도시다. 서부 지역 한약재의 고향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왕쥔 펑저우시인민정부 부시장 등 6명의 방문단은 지난 9~10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방문 첫날 세명대를 찾아 한방천연물 공동사업 추진 및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충북 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 센터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등 제천의 우수한 한방산업 인프라 시설을 둘러봤다. 왕쥔 부시장은 “양 도시 간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전에 민간 기업 간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펑저우시와는 내년 중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방천연물, 청소년, 대학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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